제가 직접 작성하고 올린 사자나미 위키백과 항목을 이곳에도 올려 봅니다.

일본어 위키백과, 국내 앵무새 관련 서적 몇 권,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참조했습니다.

수정할 내용이 있다면 적극 편집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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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나미는 앵무목 잉꼬과 사자나미잉꼬속의 새이다. 남미의 산악 지대에 서식하고 있으며, 성격이 온순하고 조용하다. 털에 잔물결이 있다고 하여 일본에서 '사자나미(サザナミ)'라고 불린 것이 한국에 그대로 도입되었다. 다른 말로 빗창앵무라고 하며, 영어권 국가에서는 Barred Parakeet 또는 Lineolated Parakeet 로 불린다. 다른 앵무목 새보다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사육환경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의심이 많지만, 호기심도 왕성하다.

분포

남아메리카, 파나마 서쪽,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 산림이 풍부한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형태

몸 전체 길이는 15cm, 몸무게는 40-60g 정도 된다. 품종 개량에 의해서 코발트, 머브, 옐로 등 다양한 색이 존재한다.

특징

과일을 좋아하고, 물장난에 익숙하다. 야생에서는 무리 생활을 한다. 묽은 변을 본다. 동작이 느리고, 행동은 코뉴어와 유사하다. 다른 앵무목 새들과 달리 옆으로 걷는 것보다, 주로 앞으로 걷는 편이며, 소형 앵무목 새 중에서 발을 잘 이용하는 새로 알려졌다.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단어 몇 마디와 노래 음절을 따라 부를 수 있다.

성별판단

외관만으로는 성별을 판단하기 어렵다. 주로 오랜 사육자의 경험과 직관으로 성별을 판단하며, 최근에는 DNA검사가 널리 쓰인다.

색 변이

노멀
루티노
크리미노(블루 인자)：탁한 푸른색 기운을 띄는 블루가 바탕으로, 흰색은 아니고 엷은 황색이다.
타쿼이즈(청록색)：불완전한 청색 parblue(partial blue) 을 띈다.
스팬：싱글 팩터와 더블 팩터가 있으며, 암컷은 싱글 팩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크 팩터：싱글 팩터와 더블 팩터가 있다. 노멀의 경우 '다크', '올리브'로 불리며, 블루의 경우 '코발트, '머브'로 불린다.
바이올렛 팩터：싱글 팩터와 더블 팩터가 있다.

기르는 법

수명은 10~15년 정도이다. 물에 익숙하고, 수영을 좋아한다. 본래 2,000미터 고산 지대에 서식하던 종이라,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는 약한 편이다. 하지만, 아직 어린 새는 주변 환경 변화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울음소리가 작고 우물거리기 때문에 조용한 앵무새를 키우려는 사육자에게 적합하다. 겁이 많지만, 잘 길들이면 손을 타고 애교도 부린다.

질병 예방 및 치료

어린 새는 감기에 취약하며 초기 증상은 콧물과 재채기를 동반한다. 온도는 25~30도, 습도는 40~50%를 지속하며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한다. 일부 톱밥으로 된 베딩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 가루가 되어 새의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되도록 지양하는 게 좋다. 신문지 베딩은 종이 재질의 특성상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새의 건강에 유해하다. 햇빛에 말리거나 다림질로 소독한 신문지를 펼쳐서 베딩판에 놓으면, 신문지 잉크의 독성으로부터 새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사자나미 계의 얼짱 왕자님 머루,

얼짱 공주님 잔디. 두 아이는 우리 집 보배입니다. ㅋ

오늘도 둘 사이는 티격태격이지만 늘 해만 지면 꼭 붙어 있으려고 하네요.

그런데 잔디야, 언제 머루한테 정을 줄 거니. 얼른 2세를 보고 싶다. 엉엉.  ㅜ.ㅜ

오늘 몇 장 찍었는데 얼짱 각도로 찍혀서 정말 기분 좋다. 후훗.

반려조를 키우는 애조인들을 위해 제가 자주 방문하는 앵무새 전문 쇼핑몰을 순위 상관없이 끼적여 보았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죠. 이 쇼핑몰의 장점은 무수히 많은 상품과 타 쇼핑몰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빠른 재입고율,

그리고 포인트 제도 운용입니다. 구매내용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이 포인트는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응대가 다소 불친절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국내 최대 반려조 용품 쇼핑몰인 만큼 바쁘겠거니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많이 지적하는 게 부실한 택배서비스가 있겠네요.

택배 회사 바꾸라고 수차례 건의가 올라간 걸로 아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버드파파는 "잔디"를 데리고 온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반려조 분양 샵 중에서 버드파파가 단연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실제 오프라인 샵도 깔끔하고 청결한 게 돋보였고요.

장점은 방문 시 무료로 깃털 손질 및 발톱 손질을 해 주신다는 것.

네이버 반려조이야기 카페에도 자주 언급될 정도로 사장님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곳입니다. 단점은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 시 포인트 적립이 "무통장" 과 "실시간이체" 시에만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 건과 관련해서 문의한 결과 신용카드 결제는 수수료 부과 때문에 불가피하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네요.

그래도 버드파파에서 파는 상품은 믿고 구매해도 좋다는 인상이 팍팍 듭니다. 동봉된 상품에는 항상 친절하게 설명서까지 첨부해서 보내주시고, 제품 유효기간에 대해 명기해 주신다는 게 믿음이 간다고나 할까요.

에덴파크는 "머루"를 데리고 온 곳입니다. 제가 제일 처음 이용한 반려조 분양 샵이죠. 이곳 사장님도 친절하십니다.

버드 파파와 마찬가지로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죠. 아무래도 집과 거리가 멀다 보니 자주 이용하긴 힘들지만 최근 온라인 쇼핑몰도 활성화 되고(초창기엔 갖춰진 상품이 안습 수준), 버드 파파와 함께 단연 추천하는 반려조 분양 샵입니다.

까꿍이네. 그다지 자주 이용하진 않지만 반려조를 데리고 출입할 수 있는 애조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와우버드"처럼 반려조 용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샵이며 분양은 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까꿍이네" 같은 애조 카페가 국내에 많이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쪽도 많은 상품 양이 압권. 정책은 "와우버드"와 비슷합니다.

머루와 잔디(사자나미 종)를 키우면서 항상 느끼는 게 있다면,

앵무새들의 지능이 사람 못지않게 똑똑하다는 것이다.

특히 동영상 속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종인 알렉스의 지능지수는 앵무새 기준으로 쳤을 때,

가히 천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면모를 보여줬다.

회색 앵무새 평균 수명에 훨씬 못 미치는 젊은 나이(31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녀석의 이야기는 책으로('천재 앵무새 알렉스와 나'), 그리고 동영상(유튜브 등)으로, 각종 학회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알렉스와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는 엔하위키를 참조하도록 하자.

(관련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