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단지, 단순하게 좋아 / 이것저것 담긴 블로그

백운호수 근처에 괜찮은 막국숫집이 있다는 어머니 말씀에,

우리 가족 모두 막국수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물론 제 차 타고 말이죠. 헤헤.

비가 참 어지간히 많이 쏟아지는 날씨네요. 비바람(?)을 헤치고 대략 15분 정도 가니까 도착!

같은 백운호수라도 이 집은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네비를 찍고 갔음에도 살짝 헤맸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해서 맛있게 막국수를 먹고 왔네요.

탱글탱글 씹히는 면이 인상적인 막국숫집이었습니다. 다른 막국숫집과 차별되는 요소는 다름 아니라 메밀을 사용했다는 거죠.

 

 

식전 음식으로 메밀 전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비싼 거 같아서 '헉'했습니다. 얇기도 얇고. 맛은 그저 그런데. 조금 아쉽네요. 

 

또 다른 식전 음식인 메밀만두입니다.

색이 독특하고. 음. 맛은. 평범한 물만두 맛이지만, 만두피가 메밀로 만들어서 그런지 탱글탱글하네요. (오늘 이 표현 많이 쓰네…크)

 

이것이 바로 메밀 막국수입니다.

좋아요. 다른 식전 음식은 차치하고 역시 본 음식이 최고니까 불만 없네요. 양도 푸짐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막국수만으로는 배가 다 찰 것 같지는 않네요. 식탐이 좋으신 분은 부족한 양이지만 만두나…뭐 이런 걸 시켜서 같이 드시는 편이 좋겠어요.

 

메밀향이라는 식당입니다. 그런데 네비나 네이버 지도상에는 검색이 안 됩니다. 정확한 위치는 비밀댓글로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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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잇길로 안양예술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뽕잎사랑에서….

 

식사시간에 맞추어서 그런지 손님들로 북적이는군요.

보쌈+샤부샤부 3인분을 주문했고, 가격은 40,000원입니다. 38,000원으로 알고 갔는데 그새 2,000원이 올랐네요.

두근두근!

샤부샤부는 많이 먹어 봤지만 뽕잎이라니.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해졌습니다.

 

 

 

 

흠. 좋습니다. 맵고 짭조름한 것이 입맛에 착 감기네요. 그런데 어떤 게 뽕잎인지 모르겠습니다. (-_-)

예상은 했지만, 샤부샤부 고기양은 상당히 적습니다. 보쌈 고기의 양도 그저 그렇군요. 양보다는 질이라는 생각에 후루룩 먹고, 칼국수 먹고, 마지막엔 볶음밥까지 날름 먹었습니다. 이 집은 볶음밥이 제일 맛있군요.

 

뱃속이 든든할 정도로 푸짐한 식사는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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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5,555km를 주행했다!

평균 출퇴근 거리 왕복 66km, 외곽순환도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주행하는 만큼 연비 손실 없이 알차게 주행했다.

그럼에도 아직 평균 연비는 13km/l 선에 머물고 있다. ㅋ

 

조금 더 연비 주행에 신경을 쓴다면 16km/l에 도달할 수 있겠지. 참고로 스파크 공인 연비는 휘발유 오토매틱 기준 17km/l인데, 만약 시내 위주로 주행한다면 훨씬 안 좋은 연비가 나올 거다. 쩝.

 

5,555km 주행 인증.

 

 

연비 운전을 위해 준비한 것이 바로 이 녀석, 에코게이지 되겠다.

「카시아 스마트 에코 게이지」라는 제품인데, 쇼핑몰에서 6만 원대 가격에 구입가능하다.

실시간 연비 체크가 가능하므로, 평소 운전습관을 고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

 

 

후. 평소 이 정도 연비만 계속 나와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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